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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실종 사고(예견된거였다고...?)

by running thomas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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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되었다는 뉴스만 봤을 때는 '곧 찾겠지' 싶었는데, 결국 이런 비보가 떴네요..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이란? 

해저 탐사 회사 오션게이트에서 1인당 약 3억 4천만원 짜리의 '해저 타이타닉 관광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1회에 8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바닷속 약 4000m이나 밑에 있는 타이타닉을 5인용 잠수함을 타고 관광하는 상품입니다. 

 

비용이 엄청 고가이다보니.. 전 세계 억만장자들이 주 관광객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엔 오션게이트의 ceo까지 탑승해서 관광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저로 내려간지 1시간 40분만에 잠수함이 실종되었다는 것이죠..

 

구조는 불가능한가?

역대 가장 깊은 해저로부터의 구조는 약 480m였습니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이 실종된 곳의 해역은 약 3700m입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구조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죠.

그리고 해저 480m에서의 구조도 76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의 골든타임도 고려해봤을 때, 힘들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죠.

왜냐면 잠수정에는 최대 70~96시간 분량의 산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누가 탔는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션게이트의 ceo  스톡턴 러시를 포함한 조종사 1명 , 프랑스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 해미시 하딩 (백만장자) ,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 , 샤자다 다우드의 아들이 탑승했습니다. 

 

해미시하딩은 '액션 에비에이션'이라는 회사의 대표이며, 이전에 우주여행도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잠수 상황

6월 18일 오전에 잠수를 했고, 잠수한지 1시간 45분정도 뒤부터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쿵쿵'거리는 수중 소음이 탐지되었으나 이후 알려진 바로는 실종자와는 관계없는 소리였습니다. 

 

이 후 어떻게 되었는가? 

22일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잠수정 잔해를 발견한 해안경비대는 시신 발견에 대해선 확언하지 못했는데요, 

깊은 해저는 확인하기 힘든 환경이기에 시신 발견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습니다. 

 

잠수정 내부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왜 예견된 사고라고 하는 것일까?

해당 관광 잠수정을 이용했었던 마이크 리스(심슨가족의 작가)는 지난 관광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잠수정을 타고 해저로 내려가는 한 시간 반 동안 돌덩이가 되어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잠수정이 타이타닉 잔해로 향할 때 나침반은 매우 이상하게 작동했고, 잠수정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서 460m가량 떨어진 곳에 있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번 사건을 '인간이 신에게 다가가고자 만든 바벨탑'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심해로 내려가면서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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